강동동 주민자치회는 25일 강동문화센터에서 마을방송국 개국식을 열었다.
강동동 마을방송국은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사업 중 하나로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소통창구 개설을 목표로 추진됐다.
강동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강동 마을방송국은 앞으로 유튜브 '강동사랑tv'를 통해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 마을소식을 영상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날 개국식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으며, 첫 게스트로 이동권 북구청장이 출연해 마을방송국 개국을 축하했다.
강동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개국방송을 시작으로 온라인 주민총회 등 주민의견이나 투표, 협의가 필요한 경우에도 마을방송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마을방송국 개국을 계기로 주민들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마을소식을 직접 취재해 강동신문을 발간했으며, 강동매거진으로 이름을 바꿔 마을소식을 꾸준히 알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