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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래생태체험관, 해양보호생물 ‘붉은바다거북’ 구조
  • 김솔 기자
  • 등록 2021-06-23 13: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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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갑의 상처를 고정하는 수술 실시…생태체험관에서 3개월 정도 돌고래사육사들이 치료, 관리

울산 남구 고래생태체험관, 해양보호생물 ‘붉은바다거북’ 구조. 사진제공=울산 남구.

[울산뉴스투데이 = 김솔 기자] 장생포고래박물관(관장 이만우)은 지난 17일 경북 영덕군 축산항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붉은바다거북’을 구조하여 현재 고래생태체험관 보조풀장에서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해양수산부지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고래생태체험관은 17일 13시경, 영덕군 축산항에서 바다거북이 외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고 고래생태체험관의 사육사들을 즉시 현장에 급파했다. 

폐그물에 감긴 상태로 외상을 입은 바다거북은 영덕 축산항 동쪽 약18km 해상에서 한 어선에 의해 발견돼 해경에 신고절차를 통해 구조됐다.

구조된 바다거북은 등갑 길이 70cm, 등갑 폭 52cm, 체중 48kg의 수컷으로 등갑의 상처를 고정하는 수술을 실시했고, 생태체험관에서 3개월 정도 돌고래사육사들이 치료하며 관리하기로 했다.

이만우 고래박물관장은 “최근 해양 쓰레기로 인해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저희 장생포고래박물관은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서 해양동물의 구조와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야생동물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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