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충전제인 SAP(고습수성 수지)는 녹지도 타지도 않고, 분해되는데 몇백년이 걸리며 수질, 토양 오염의 원인이 된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동구노인복지관과 전하노인복지관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비치하고 9월까지 재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6월 28일부터 7월 2일(5일간)까지 아이스팩 3개를 가지고 오면 친환경 대나무 칫솔로 바꿔주는 교환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세척, 건조한 뒤 필요로 하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생각이다.
울산푸름이단 김길주 단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에 대한 가장 실천적 대안”이라며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동구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