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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울산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추모식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1-11-07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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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울한 희생에 대한 사과와 용서로 화합의 장 마련
울산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유족회(회장 김정호)는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 남구 신정동 종하체육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유관기관·단체장,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울산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추모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1부 추모식, 2부 위령제례, 3부 음복 등으로 진행됐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보도연맹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한 영령의 명복을 빌고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유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호 회장은 “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유족들이 함께 모여 아버지를 불러볼 줄 상상도 못 했다” 면서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로 변해가면서 마음껏 아버지를 부를 수 있게 하여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울산국민보도연맹 사건은 지난 1950년 8월 군경이 보도연맹 소속 민간인 870여 명을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과 청량면 삼정리 반정고개에서 집단 총살한 것으로, 지난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의해 진실이 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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