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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송정스마트시티협의회, ‘이웃기웃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
  • 이솔희 기자
  • 등록 2021-05-18 1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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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구종합사회복지관 한달간 협의회 가입 아파트에 기부함 설치 5천여 물품 모아 북구 나눔냉장고에 기부

울산 북구 로고. (사진출처=울산 북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북구 송정스마트시티협의회는 18일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이웃기웃 캠페인'으로 모은 즉석식품을 지역 8개 행정복지센터 내 나눔냉장고에 전달했다.

'이웃기웃 캠페인'은 지역 내 공동주택에 기부함을 설치해 즉석조리식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 전하는 주민 주도의 참여형 마을 캠페인으로,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송정스마트시티협의회에 가입된 7개 아파트가 캠페인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 19일부터 매주 2개의 아파트가 일주일 동안 릴레이로 캠페인에 참여해 라면과 즉석밥, 카레, 국수 등 즉석조리식품과 더불어 청결제품과 주방용품 등 5천43개의 물품을 모았다. 협의회는 이날 기부함 물품과 함께 라면 100박스도 기부했다.

송정스마트시티협의회 천창렬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날 전달받은 즉석조리식품 등을 지역 8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는 나눔냉장고에 비치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게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물품을 세대에 배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상생활 속 기부를 실천해 준 송정스마트시티협의회와 입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즉석조리식품 나눔캠페인을 앞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파트 내 재능 있는 주민을 발굴, 재능나눔 프로그램도 지원해 다양한 방법으로 아파트 주민과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이웃기웃 캠페인에는 지역 10개 아파트 입주민들이 동참했다. 참치, 카레, 김, 라면 등 3천602개의 즉석조리식품이 모였고, 이는 취약계층 330세대, 5개의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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