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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때론 우아하고 화사하게 展”
  • 김은희 기자 기자
  • 등록 2011-11-05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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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부터, 여류화가 4인 작품 80여점 전시
▲ 현대예술관 여류화가 4인의 인간과 자연, 꿈과 감성 등을 담아낸 작품전 "때론 우아하고 화사하게 展' 김영자 작가의 작품     © 울산 뉴스투데이
여류화가 4인의 인간과 자연, 꿈과 감성 등을 담아낸 작품전인 “때론 우아하고 화사하게 展”이 현대예술관(관장 윤석준) 미술관에서 이달 9일부터 27일 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수정, 김영자, 성기점, 전명자작가의 단체전으로, 인간과 자연, 꿈과 감성 등을 표현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김수정 작가는 자연의 소리와 울림을 담아 자연의 본질을 중첩적인 마티에르로 표현하였다. 울퉁불퉁한 질감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교감을 시도한다.
 
김영자 작가는 전체적인 형태를 왜곡시키는 일명 ‘데포르마시옹’기법으로 ‘꿈’을 나타내었다.
 
작가의 개인 사정으로 의도치 않게 표현된 이 기법은 ‘꿈’이라는 주제가 가진 환상과 몽환적인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
 
시간과 계절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소재를 선과 면으로 나타낸 성기점 작가는 과감한 붓터치와 화면분할로 추상적인 주제를 좀 더 열린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꽃의 화가로 잘 알려진 전명자 작가는 꽃이 피기까지의 인고의 과정을 담아내어 꽃은 아름답다는 것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숭고함도 함께 담아내었다.
 
현대예술관 임위진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를 “새로운 도전과 일상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 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면서 “우아한 색채와 감각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예술을 대하는 관점이 한층 더 성숙하게 발전할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달 27일까지. 입장료 1천원 균일. 자세한 내용은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hiarts.co.kr 또는 전화 202-6300나 235-214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은 참여작가 4인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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