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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로고. (사진출처=울산 북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북구가 3일부터 5일까지 비대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북구 어린이 큰잔치는 ▲기념영상 댓글참여자 이벤트 ▲아동존중 사진공모전 ▲씨앗키트 만들기 ▲아동존중 소감참여를 통한 학습레고만들기 ▲어울림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30일간의 기적 저금통 모금 ▲북구종합사회복지관 '오월은 가족과 다함께-오가다' 놀이꾸러미 배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3일부터 5일까지 북구청 공식 유튜브 어린이날 기념영상에 댓글을 단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기념영상에는 축하인사, 아동권리헌장낭독,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담겨 있다.
또 3일에는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아동존중 사진공모전 수상자 9명을 발표했다.
4일 오전 10시와 11시에는 북구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와 초등학교 특수반·특수학교·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씨앗키트 만들기 체험이 이뤄진다.
5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학습레고 만들기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다.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북구 어린이 큰잔치' 블로그에 '아동존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남긴 초등학생 중 100명을 추첨해 학습레고를 배송, 수업이 이뤄지도록 한다.
학습레고 미선정자 중 20명은 추가 추첨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후원하는 카카오미니를 배송했다.
어울림재단과 북구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하는 저금통 모금사업 '30일 간의 기적'도 진행, 장애인시설과 아동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사전 신청을 받아 150가구에 놀이체험키트를 배송해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북구어린이날행사추진협의회 박묘정 회장(직장어린이집연합회)은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이번에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가정에서 가족들과 신나는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꼭 북구청 광장에서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