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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래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택배, 베란다 콘서트’개최
  • 김나연 기자
  • 등록 2021-04-14 18: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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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회가 남구 관내 아파트로 찾아갑니다

울산 남구 로고. (사진출처=울산 남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김나연 기자] 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베란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택배’는 남구 지역 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베란다 창문만 열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오는 15일 남구 대현 더샵2단지 아파트 중앙광장에서 ‘베란다 콘서트’를 시작으로 17일에는 롯데백화점에서도 음악회를 준비 중이다.

고래문화재단은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사무소장의 신청을 받아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은 고래문화재단(052-226-1994)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되면 해당 아파트를 현장 방문해 적합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아파트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래문화재단은 ‘거리〔두기〕음악회 폰서트’로 공연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대해 일상 속 비대면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남구의 명소에서 영상미와 음악성을 살려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집콕 생활로 지친 주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위로와 기운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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