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중앙전통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4개소의 아케이드에 대한 누수방지, 기둥 도색 등의 시설보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내 아케이드 시설보수는 최근 일부 전통시장의 아케이드에서 누수 등이 발생됨에 따라 이를 보수함으로써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전체 3,700만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병영시장 아케이드 천정 물받이통을 교체하고, 구역전시장과 젊음의거리, 중앙전통시장과 병영시장의 누수방지 작업을 진행한다.  

또 중앙전통시장 아케이드 3구간 150m 가량의 기둥 도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만남의거리에 설치된 연어조형물의 철거 작업도 병행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1일 오후 2시 중앙전통시장과 젊음의거리 등을 찾아 전통시장 아케이드 시설보수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의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은 시장 내 상인들에게 아케이드 시설 보수작업에 따른 불편사항을 알리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내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않게 신속하게 보수 작업을 완료하겠다”면서 “전통시장 시설물에 대한 수시 점검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