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사 2명이 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까지 참여연령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해 숲을 더 가까이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곤충체험과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고, 편백나무를 비롯한 소나무와 잣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담다 홈페이지(www.ulsanforest.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참여인원은 조정되며,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길을 30분 걷는 것만으로도 우울과 피로 등 부정적 감정이 7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숲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블루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은 5ha에 30년 이상 된 편백나무 8천500여 그루가 조성돼 있으며, 만석골 저수지에서 편백숲까지 산책로를 따라 산림욕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원두막과 피크닉 테이블, 평상 등이 설치돼 있어 특히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좋다. 편리한 진입도로와 공영주차장이 있어 접근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