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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 즉시 함께 한다!
  • 김나연 기자
  • 등록 2021-03-19 14:17:33
  • 수정 2021-03-19 14: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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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아동학대 예방 및 위기아동 보호지원체계 강화 협약식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김나연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최근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중구는 19일 오전 11시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중부경찰서 등 지역 내 8개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위기아동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안현동 중부경찰서장, 윤채원 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정기성 대한법률구조공단울산지부장, 한선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울산본부장, 주우민 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 이영은 시 일시청소년쉼터 소장, 김은경 신나는 아동쉼터 시설장, 최지현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른 즉각분리제도가 오는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아동학대 발생 시 피해아동을 즉각적으로 분리하고, 피해·위기아동에 대한 보호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보호·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위기아동의 인권보호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즉각분리제도1년 이내에 2회 이상 학대 신고 아동에게 학대 피해가 강하게 의심되거나 조사 과정에서 보호자가 아동 답변을 방해하는 경우 아동을 즉시 분리하고, 분리아동을 아동일시 보호시설이나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아동을 입소시키거나 적합한 위탁가정에 일시 위탁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으로 참여 기관들은 위기아동 보호·지원을 위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시 경찰과 전담공무원이 상호 동행해 현장출동 대응하고, 학대 피해아동의 즉각적인 분리를 위해 임시거소 등 보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게 된다 

또 위기아동에 대한 효율적인 보호·지원, 피해아동 및 위기아동의 법률자문과 의료, 교육, 보호, 교육, 상담 및 심리치료 등 전문분야별 체계적 상호지원 등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중구는 이달 중으로 학대피해아동 즉각 분리를 위한 임시거소 등을 마련하고, 심리검사와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함으로써 보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아동학대 초동 대응에 있어 전문성을 갖춘 현장 인력들의 정확한 판단 하에 피해 아동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유관기관의 협업을 강조하며 아동학대는 단순히 한 아동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개인적인 일을 넘어 사회적인 불행을 초래하기에 한 가정의 문제를 떠나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공적책임을 다해 아동의 행복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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