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최근 평생교육협의회 심의를 통해 '봉틀이사랑방'의 '재봉틀로 나누고, 비우고, 채우기' 등 7개 사업에 총 1천200만원의 경비를 차등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전래놀이 지도사 과정, 유아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교육, 발달장애인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과정, 성인장애인 기초문해교육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선정 단체는 비대면 회계교육을 마친 후 이달 중 본격 개별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 이후 지역에서 재능기부활동까지 주관하며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상대적으로 높은 배점을 부여해 7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북구는 학습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 우수단체를 선정해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도 구민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양질의 평생학습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