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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민원 공무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 김하늘 기자
  • 등록 2021-03-15 18: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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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자가진단 및 1:1 맞춤형 전문가 상담 병행

울산 남구 로고. (사진출처=울산 남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폭언, 협박 등 특이민원으로 인하여 심적 고통이 큰 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인에 의한 폭언, 협박 등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와 전문상담사 상담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15일부터 31일까지는 울산 남구청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전 직원이 스트레스 반응검사와 직무 스트레스 원인검사 진단항목 등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별로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4월부터 5월까지는 민원접점이 많은 7개 부서(민원여권과, 복지지원과, 여성가족과, 위생과, 환경관리과, 교통행정과, 건축허가과)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심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민원인과의 마찰 등 심리적으로 업무추진에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조금이나마 정신적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민원인들도 직원들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녹음기능이 있는 전화기 설치, 사무실 내 CCTV 및 비상벨 설치,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등 안전한 민원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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