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중구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운영한 ‘무럭무럭 창의력 교실’ 참여 학생들에게 성과물을 전달했다.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센터 2층에서 지난달 24일 비대면으로 실시한 ‘복산2동 무럭무럭 창의력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캐릭터 에코백을 출력한 뒤 개별적으로 건넨다.

‘무럭무럭 창의력 교실’은 복산2동에 위치한 교육 전문 업체 ‘상상하루’가 맡아 진행했으며, 지역 내 초등학생 2학년부터 6학년까지 15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수업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학생들이 수령해 가는 에코백은 수업에서 각자가 그린 캐릭터가 새겨진 것으로 의미가 있다.

특히, 학생 1인당 에코백 수령 시 상상하루에 전달하게 되는 참가비 5,000원, 전체 6만5,000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산2동 새마을문고회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호응에 부응해 오는 여름방학에는 VR과 AR, 자율주행 등 고급 프로그램을 개설해 창의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김진희 복산2동장은 “이번 무럭무럭 창의력 교실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력 체험교육에 우리 마을의 강사를 적극 활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기르는 선순환 구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린이와 학부모의 호응이 좋아 향후 방학 등을 맞아 고급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