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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현대차 노사-울산시 양정동 주차난 해결 위해 손잡아
  • 김하늘 기자
  • 등록 2021-02-01 16: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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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문화회관 주차장 부지 무상사용 및 활용 협약 체결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북구가 양정동 지역의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울산시, 현대차 노사와 손잡았다.

북구는 1일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시, 현대자동차 노사와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주차장 부지 무상사용 및 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노사는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 일부를 북구청이 무상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북구는 해당 부지를 하반기부터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복합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맡았다.

북구는 해당 부지에 지상 3층, 주차대수 500대 정도 규모의 복합주차타워를 계획하고 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부지 무상제공을 결정해 준 현대차 노사의 통큰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정으로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양정동 지역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동은 현대차 울산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공간적인 한계로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차 출퇴근시간에는 주민과 방문객, 현대차 근로자 모두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가장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양정동 거주 주민들은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 2016년부터 염포양정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협력관계를 유지중인 현대차 노사와 주차난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를 이어 왔다.
 
현대차 노사는 염포양정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으며, 마을 벽화그리기 사업 등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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