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남구 삼산동 관내의 가람합기월드(관장 정규화)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대웅)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마스크 1,500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벌써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나눔은 합기도 원생들이 직접 마스크를 준비한 것으로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주변 이웃들을 따뜻한 온정으로 녹여주고 있다.

나눔에 참여한 아이들이 ‘나눔’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마스크 한 장이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는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배우고 실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나눔에 참여한 아이들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만든 1,500장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규화 관장은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것을 몸소 가르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이 아이들이 세상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거름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에 앞장서는 합기도장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