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관광명소인 슬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슬도 진입구간의 도로 확장을 추진한다.
동구청은 총 사업비 6억 2천만원을 들여 방어동 839-1번지 일원에 길이 66m, 폭 10m의 도로를 개설한다.
이 구간은 나잠어업인 탈의장~슬도 메이퀸마트 사이로, 방어진 슬도 진입도로 중 커브가 심하고 도로 폭이 좁아 차량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동구청은 오는 8월까지 설계 및 보상을 마치고 9월에 착공해 올해안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도로가 개설되면 기존의 4~5m 폭 도로가 10m로 확장되어 차량 교행이 가능해지고 사람들이 걸어다닐 공간도 확보된다"며 "슬도가 지난해 수산생물체험장 운영이후 체험관광의 중심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관광인프라 개선 및 지역 주민 생활편의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