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북구는 행정안전부 2020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지역안전도 진단이 없던 2019년을 제외하고 2018년 1등급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안전도를 진단해 상위 15% 지자체에 A등급을 부여했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발생요인과 방재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해 자연재해 안전도를 진단하는 제도다.
이번 진단은 자연재난 발생 위험요인과 재해 예방·저감을 위한 행정적 노력, 재해예방 시설물·위험지역 정비실적을 항목별로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A~E등급으로 분류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자연재난 피해 대응을 위한 방재대책 추진과 재해예방시설물 및 위험지역을 적극 점검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A등급 획득으로 2021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 추가 지원을 받는다.
북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난취약분야 사전예방활동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구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