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중구 함월22길 11-6에 위치한 영광예능어린이집(원장 신호림)이 불우이웃돕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영광예능어린이집은 23일 오전 10시 울산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성안동 영광예능어린이집 신호림 원장, 김다희 운영위원장, 정임숙 총무, 조미정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원내에서 자체 음식바자회 행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이다.

중구는 후원금을 어린이집이 위치한 성안동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신호림 영광예능어린이집 원장은 “원내에서 자체 음식바자회를 진행하고 난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여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지금 힘든 시기를 같이 극복하고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준 영광예능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