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정보화시대의 키오스크(무인단말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기능의 활용을 위해 특강을 진행한다.

중구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주민정보화 특강으로 ‘정보화시대! 키오스크 활용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자동화기기와 터치스크린의 발달로 많은 장소에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사용 방법에 미숙한 주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활용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주민 생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당초 지역정보센터에서 실습을 병행해 집합교육을 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함에 따라 동영상 교육 자료를 제작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회당 15명씩 2번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조명심 현 주민정보화교육 강사가 나서 키오스크로 무인민원발급기, 은행기계, 음식주문, 예매 등의 다양한 기능 사용하기와 지역 내 무인발급(단말)기 위치 찾아보기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구지역정보센터는 최근 QR코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을 위해 지난 8월에 QR코드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생활에 밀접하고, 생활 속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의 교육을 진행해 주민 정보역량을 높이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30명 모집에 이틀 만에 정원이 모두 모집될 정도로 수요가 많은 강좌였다”며 “자동화되는 시스템이 많아지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기기와 기술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