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동구 남목마성시장이 이달 중순부터  ‘동네시장 장보기’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동네시장 장보기’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유통환경의 급격한 비대면화에 따라 전통시장의 판로를 넓히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남목마성시장 온라인 배송서비스에 등록된 시장 점포는 15곳이며, 신선식품, 건어물, 반찬, 식품류 등 160여종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PC 또는 모바일로 주문하면 2시간 내에 원하는 배송지로 수령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배송지역은 동구 전역과 북구 일부 지역까지 배달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남목시장 장보기를 검색하면 등록업체 및 상품 등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

동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비대면 장보기 사업을 도입한 전통시장이 한걸음 더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