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농소농협이 올 한해 코로나19로 지친 농소 지역 주민들을 위해 1천2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농소농협은 22일 북구청을 찾아 농소 지역 4개 도서관에 도서를 전달했다.
농소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농소 지역 주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데 이번 책 기증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소 지역에는 현재 매곡과 기적, 농소1동, 농소3동 등 4개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고, 인근 대규모 아파트 증가로 도서관 이용자도 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은 줄었지만 온라인을 통한 도서신청은 크게 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희망도서 비치와 상호대차서비스 등으로 책읽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