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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코로나19 극복 위해 힘이 되겠습니다."
  • 김하늘 기자
  • 등록 2020-12-18 1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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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소독제, KF94 마스크 등 4만원 상당 꾸러미 500개, 2,000만원 상당…500개 업소에 배부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공공기관 중 가운데 하나인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중구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생활방역용품을 지원하고 나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생활방역용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번 생활방역용품 지원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면서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한국석유공사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지역 내 소상공인을 도와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석유공사 임원 및 부서장급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된 임금반납분 2억원 상당을 지원 재원으로 마련했다.

이를 활용해 지난 추석부터 오는 2021년 설 명절까지 순차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9월 추석선물꾸러미 300개, 시가 4,500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11월에는 1,000만원을 들여 15개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벌인 바 있다.

이날 전달한 생활방역용품은 중구 대표캐릭터인 ‘울산큰애기’와 한국석유공사 캐릭터인 ‘누비’가 함께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앞치마와 손소독제, KF94 마스크 등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한국석유공사는 2,000만원을 들여 이들 물품을 4만원 상당의 꾸러미 500개로 제작해 전달했다.

중구는 이 물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착한가게, 착한가격 업소, 백년가게, 중구맛집으로 선정된 업소, 울산큰애기야시장 업소 등 소상공인 500명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저유가의 장기화로 석유공사도 경영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써 공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실행하기 위해 방역용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석유공사도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앞치마 등 생활방역용품을 지원하는 한국석유공사의 이번 사업은 작은 도움이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지역 사랑 나눔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잘 지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울산으로 이전해 온 한국석유공사는 안전취약계층 안전지원, 전통시장 이용하기, 지역 음식점 이용하기, 태풍 피해가구 등 저소득 집수리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사회의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도 저소득세대 밑반찬 후원, 난방유 티켓지원, 선별진료소 중식도시락 제공, 폐지수거 어르신 경량안전리어카 지원, 사회적기업 물품 구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등 그 역할을 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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