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주민설명회 방식바꿔 접촉 최소화
울산 동구 로고. (사진출처=울산 동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대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12월 1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동구는 이 기간동안 주민설명회를 기존의 주민 집합식 설명회가 아닌 개별방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한 것을 동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관련 자료를 담당부서인 동구 공원녹지과와 화정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여 누구나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의견을 건축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는 동구 화정동 846-12번지 화정공원 내에 건축연면적 1,975.94㎡에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가족센터(공동육아나눔터, 자녀언어발달교실, 다목적소통공간, 교육실 등), 생활문화센터(학습공간, 방음공간 등), 작은도서관, 마주침공간(북카페, 쉼터) 등을 갖추어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층별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동구는 총 사업비 53억 7천 1백만원으로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5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2년 5월쯤 준공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화정권역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하였으나 가족 관련 시설 및 생활·문화·사회복지시설 등 제반시설이 부족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으나,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이 지역의 주민 소통과 문화예술 생활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