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북구 농소3동은 2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농소3동 주민자치회 및 지역 4개 초등학교(농서초, 동천초, 상안초, 천곡초)와 어린이 안전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단체 및 기관은 ▲어린이가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전개하고, ▲학교 위기아동(무단결석, 학대의심 등) 통보 시 신속히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며, ▲동 행사참여(안전 캠페인 등) 및 시설 대여(체육관, 강당)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는 농소3동 주민자치회가 내년도 입학하는 초등 1학년을 위한 어린이 안전꾸러미를 제작해 각 학교에 전달했다.
어린이 안전꾸러미는 어린이 안전속도 투명우산, 옐로카드, 마스크 스트랩, 손소독제로 구성했다.
어린이 안전꾸러미 사업은 2020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농소3동 주민자치회 장용삼 회장은 "행정기관 및 학교와 상호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동들을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서 아동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