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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원도심 내 루프탑, 벽면 구경하세요
  • 김하늘 기자
  • 등록 2020-12-01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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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의거리 일원 건축물 상부에 조형물 설치로 미쳐 보지 못한 풍경 선사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원도심의 옥상과 건물 상부를 활용한 이색 전시를 진행한다.

중구는 오는 26일까지 중앙동 도시재생프로그램사업 일환으로 ‘2020 달빛마루 콘서트-옥상전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재 원도심 옥상 공간이 무한한 도심 한복판의 여가 공간 등 다방면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방치됨에 따라 현재 트렌드에 맞게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 사업은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인 ‘강·소(强·小) 경제구축’에 따라 옥상 공간 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행사로,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진행됐다.

다만, 코로나19 증가로 전시를 제외한 사람들 간에 접촉이 되는 공연 등의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됐다.

이번 전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옥상을 비롯한 중구 원도심의 문화의거리 일대 건축물 상부에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원도심을 거닐며 옥상으로 시선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하늘을 바라보게 만들어 지금까지 미쳐 바라보지 못했던 풍경을 선사한다.

설치된 조형물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옥상에 사랑스러운 지구와 drawing – sky line, 큰애기 상점가 옥상에 길과 벽면에 선인장, 큰애기 하우스 옥상에 붉은 배위의 토끼와 고양이 등이다.

또 인근 건물 옥상과 벽면 상부에는 졸라날다, 막대사탕, white shark-가오리 등이 설치돼 원도심을 방문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구 관계자는 “원도심 옥상공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도시재생프로그램사업인 ‘달빛마루 콘서트(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에게 피곤하고 지친 하루 끝의 일상 속 작은 환기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이를 통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활기차고 유쾌한 공간으로 바뀔 수 있는 옥상의 매력을 모두가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도에는 건물주들과 협의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옥상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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