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북구는 무룡로 연암교차로에서 남정자교차로 구간에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 안내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LED 기초번호판 설치로 위치정보 인프라가 부족한 해당 지역의 안전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룡로는 동해안 자전거길 구간으로 자전거 이용객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은 낮 시간 태양광을 저장해 야간에 별도의 전력 없이 안내번호판의 조명을 밝혀 시인성을 높인 시설물로 주·야간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구 관계자는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설치로 주간은 물론 야간 위급상황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로명주소 안내가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히 안내시설물을 확충·정비해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