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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사업 '첫발'
  • 김하늘 기자
  • 등록 2020-11-19 1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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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석유공사&울산창업도우미협회와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협약 체결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역 이전공공기관 가운데 하나인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등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19일 오후 5시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위해 한국석유공사, 울산창업도우미협회와 함께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 울산창업도우미협회 홍기용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벌여 자립과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업소로 거듭나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다시 뛰는 울산 소상공인, 울산판 백선생의 골목식당'을 주제로 추진되며, 협약에 따라 중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 가운데 한식과 중식을 하는 15개 영세 음식점을 선정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창업도우미협회는 선정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2021년 1월 말까지 3개월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터득한 경영노하우, 친절서비스, 음식 맛내기, 경영 마인드 제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한국석유공사는 이 사업에 필요한 경비 1,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석유공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임원과 부서장급 이상의 임금반납분 2억원 상당을 재원으로 활용해 지난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4,500만원 상당 지원한 바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용 방역용품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맞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김장나누기 행사, 온누리상품권 구입 전통시장 이용하기, 지역 음식점 이용하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저유가의 장기화로 석유공사도 경영적으로 어려움이 많으나,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써 석유공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실행함으로써 울산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창업도우미협회 홍기용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업 소상공인을 위해 가장 먼저 중구와 한국석유공사가 협력해 이 사업을 준비한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 사회가 함께 상생발전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데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더욱 열심히 컨설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업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경쟁력을 강화시켜 수입을 창출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이웃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음식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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