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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학성가구거리 상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수료
  • 김하늘 기자
  • 등록 2020-11-17 17: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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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선발된 '온라인마케팅 청년서포터즈'와 함께 조 구성해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인 학성동 가구거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온라인 마케팅 관련 교육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중구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8시 학성경로당 3층에서 학성가구거리 상인과 온라인마케팅 청년서포터즈가 함께 한 ‘학성동 도시재생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성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학성가구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상인들이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실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지역 청년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중구는 학성가구거리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집공고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있는 울산 거주 20대 미취업 청년으로 청년서포터즈 8명을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교육은 청년서포터즈 1명과 상인 2명이 조를 이뤄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듣고, 배운 내용을 상인들이 실행할 수 있도록 가구거리에 찾아가는 주 2회 현장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교육에서 상인들은 사진촬영 기법, SNS 홍보, 스마트 스토어 제작 등 온라인마케팅을 시행하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배웠다.

교육 강의는 울산의 사회적기업인 ㈜오렌지디자인에서 맡아 수행했으며, 지난 9~10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됐을 때는 대면교육이 대신 가구매장에서 조별 온라인 강의로 운영했다.

청년서포터즈들은 현장 활동으로 매주 교육받은 내용을 상인들과 실습하고, 컴퓨터 활용법, 인터넷 등 기초적인 내용과 블로그, SNS 계정 만들기 등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중구와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온라인마케팅 청년서포터즈들의 활동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과제와 내용을 관리하고, 매월 활동한 시간에 따라 최저시급 수준의 활동수당과 더불어 교통비를 지급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4개월간 상인들과 함께해온 청년서포터즈들은 “그 동안 지역 상권을 위해 상인들과 함께 배우고, 알려주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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