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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학성공원에 학이 날고, 동백꽃이 피다.
  • 김하늘 기자
  • 등록 2020-11-12 1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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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성 조물딱점빵', 학과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燈) 점등식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중구 학성공원에 마을 대표 브랜드인 울산동백이 피고, 학(鶴)이 날아 올랐다.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학성동 마을 계획단인 학성 조물딱점빵(대표 김미양)은 12일 오후 5시 30분 학성공원에서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燈)을 조성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미양 학성 조물딱점빵 대표, 박향 학성동장, 김현진 동 주민자치위원장, 오태선 통정회장, 주민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한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燈)은 주민자치위원, 통장, 자생단체, 일반 주민 등 10명의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학성동 마을 계획단 조물딱점빵’이 갈수록 슬럼화 돼 가고 있는 학성동을, 마을 경관 조성으로 아름답고 안전하게 만들고자 기획한 ‘학(鶴)마을 골목정원 속에서 춤추는 울산동백 등(燈)’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학(鶴)마을 골목정원 속에서 춤추는 울산 동백 등(燈)’은 버려지는 커피가루를 점토화분으로 제작해 지역에 골목정원을 조성하고, 마을 대표 브랜드인 울산동백과 학을 활용한 등을 설치해 주변경관 개선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성동 마을 계획단 조물딱점빵은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세대간 문화공감을 형성하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2020년 울산광역시 마을계획단 운영 시범사업 공모’에 이 사업을 신청·선정돼 1,25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후 지난 10월부터 전체 예산 가운데 840만원을 투입해 마을 대표 브랜드인 울산동백과 학(鶴)을 이미지화 한 홀로그램 등(燈)을 설치하는 ‘울산동백 등’ 조성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공하고 이날 점등식을 가졌다.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은 가로 51cm, 세로 40cm, 높이 110cm 크기로 학성공원 정면 진입구 상단에 모두 2개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홀로그램 등에서는 울산동백과 학의 이미지가 보여 지는 한편, 지역 주민들이 영상제작 방법을 배워 촬영·편집한 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소속감과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 도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성 조물딱점빵 김미양 대표는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燈) 설치로 학성동이 품격 있는 마을 경관을 갖추고, 아름답고 안전한 마을이 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며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건강하고 긍정적인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동백 홀로그램 등(燈)이 울산동백과 학(鶴)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은 물론, 울산교통의 대표 환승지이며 울산 최초 공원인 학성공원의 상징성도 고취시킬 수 있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적극 참여한 이번 홀로그램 등 설치가 학성동 지역민들의 마음의 등도 환하게 밝히는 계기가 돼 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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