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농소3동 천곡문화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을 중단하고 소위 “집콕”만 하던 성인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8개월만인 11월 2일부터 한글교실을 개강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교실 방역을 철저히 하고 월요일, 수요일 7명씩 분반을 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글교실 수강생은 “동장님께서 직접 찾아와 동화책도 읽어 주시고, 받아쓰기도 불러주고 채점까지 해주시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며 “외출도 못하다가 이렇게 가방을 메고 수업을 들으니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 거 같다”며 한글교실 개강을 허락한 북구청에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