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용운)는 7일 가을철을 맞이하여 무거천 사랑회(회장 심규철) 및 자율방재단(단장 엄경애) 회원들과 함께 지역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삼호동 만들기’ 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을 산뜻하고 아름다운 동네로 바꾸어 놓았다.

삼호동 무거천 사랑회(회장 심규철)는 10시부터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호동의 명소인 무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동네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징검다리, 폭포수 정자 등)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리고 오후 2시에는 삼호동 자율방재단(단장 엄경애)이 방재단원 22여명과 함께 가을철에 발생하는 태풍 및 집중호우를 대비해 상습 침수피해   우려지역(9개소) 인근 시설물(맨홀, 보도블록, 배수로 등)을 점검하고 환경 정비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심규철 회장 및 엄경애 단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정기관의 힘과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깨끗한 삼호동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쾌적한 환경 조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