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울주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지역 내 배수로를 정비하고 준설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장마철과 여름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온양 대안지하차도를 비롯한 관내 도로상 배수로 내 토사 및 퇴적물을 제거하고 불량한 우수관로를 정비한다.
준설작업은 파손된 배수로와 연결 불량 구간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등 교통량이 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간작업으로 시행해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배수로 정비 및 준설작업으로 적정 통수단면 확보로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저감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관계자는 "우수기에 대비해 실시하는 작업으로 장비 투입 등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다소 예상되니 작업 구간 통과 시 서행 운전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작업 중 교통신호수 배치 및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군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