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남구는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는 생활방역체제 전환에 따라 주민 동참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지역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실천을 위한 지도점검 및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섰다.
남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22일까지 관내 음식점, 카페, 목욕장, 이‧미용업소 등 3574개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업종별 '생활 속 거리두기'세부지침 교육 진행 및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포스터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주요 준수사항은 사람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소독제로 손 소독하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매일 2회 이상 환기하기 등이다.
울산 남구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골목상권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위생적 안전관리 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며, 위생업계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구민들께서도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 업소들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