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남구는 제225회 임시회에서 595억원 규모의 추경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내용으로는 코로나 긴급대책비 및 취약계층 생계·일자리지원을 위해 137억원, 경기활성화를 위한 수암시장 주차장 조성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335억원을 확정했다.
아울러, 임신·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축하용품(10만원 상당) 신규지원과 첫째아 출산장려금을 확대(40만원→70만원) 편성했다.
이 밖에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따른 구 부담금 확보를 위해 재해재난목적 예비비로 60억원을 책정했다.
이번 예산은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주민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