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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민방위 대피시설 표지판에 '다국어 병기' 한다
  • 김청 기자
  • 등록 2020-05-08 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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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습·포격, 핵·방사능 피해 등 국가적 재난사태 발생 시 내 ‧ 외국인 보호

[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남구가 기존의 노후ㆍ퇴색된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의 표지판(안내판ㆍ유도판) 74개를 다국어 병기 표지판으로 신규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신규 표지판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를 병기할 계획이다.

또한 정전 및 야간에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형광물질이 부착된 시트로 제작된다.
 
남구는 이번 표지판으로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주민들이 민방위사태 시 대피시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습·포격, 핵·방사능 피해 등의 발생 시 재난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적 재난 대피장소 확인은 안전디딤돌 앱과 국민재난안전포탈사이트, 남구홈페이지에서도 확인가능하다.

대피장소 이외에도 남구 민방위대피시설 120개소의 정보와 민방위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 중단 시 음용수를 제공하고 있는 비상급수시설의 위치도 표시하고 있다.

한편 남구는 지난 3월 지역주민들이 쉽게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 민방위비상급수시설 5개소에 대해 안내표지판 교체했으며, 평시에도 개방해 주민들이 깨끗한 음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남구 주민들이 국가적 재난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외국인이 더불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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