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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코로나19로 부터 지역 아동 지킨다
  • 이솔희 기자
  • 등록 2020-05-04 1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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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480여명 제작 참여...어린이날 맞아 지역 어린이집 통해 면마스크 1매 등 배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중구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자 재능나눔 유아용 수제마스크를 배부한다.

중구는 4일 오전 10시 중앙전통시장 고객센터 3층에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작해왔던 유아용 수제 면 마스크 6000장을 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유아용 수제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중구어린이집연합회 각 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배부되는 면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을 극복하고 면 마스크 착용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2주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1일 평균 40여명, 전체 4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중앙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에 마련된 재봉틀 등을 활용해 원단 재단, 미싱작업, 포장작업 등의 재능을 기부했다.

중구는 원자재와 부재료 등의 재료비를 지원해 유아용 면 마스크 전체 6000매를 제작했다.

제작한 마스크는 세탁할 수 있는 면 소재 원단으로 만들어 인체에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바이러스 차단효과가 있는 정전기 필터를 넣고 바꿀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재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해당 마스크의 면 부분에는 울산 중구의 대표 관광캐릭터인 울산큰애기가 새겨져 있어 아이들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해 의미를 더 했다.

중구는 이날 제작 완료된 마스크를 지역 내 어린이집을 통해 유아들에게 면 마스크 1매와 교체용 필터 5매씩을 배부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능나눔 유아용 수제 마스크 제작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유아들에게 잘 전달함으로써 유아들의 감염병 예방과 미세먼지 방지 등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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