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동구가 오는 5월 7일부터 울산광역시 건축사회로부터 4명의 건축사를 추천받아 동구청 민원실에서 '건축사 무료상담'을 운영한다.
건축사 무료상담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주 2회, 오후 2시~4시까지 운영한다.
상담내용은 건축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으로 건축물의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 건축설계, 불법 건축물의 철거 및 추인 허가 등 공사비 등 건축시공에 관한사항 등을 상담을 한다.
지난해 10월에 동구에서 유일하게 1곳 있던 건축사무소가 폐업해 현재 동구는 울산광역시 5개 구·군중 유일하게 건축사사무소가 없는 지역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건축사무소 부족으로 건축물의 신축, 증축 등 상담을 위해서는 타 지역에 있는 건축사사무소에 직접 방문을 하여 건축에 대한 상담을 해 왔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시책을 통해 주민들의 건축공사 전반 및 불법 건축물의 시정방안에 대한 건축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건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