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남구, 울산 최초 '참나무 그늘목' 설치. 횡단보도 앞 자연 그늘 눈길
  • 김청 기자
  • 등록 2020-04-23 17:39:26
  • 수정 2020-04-24 09:55:04

기사수정
  • 별도장치 없는 자연그대로 구조물로 유지관리 및 도심열섬현상 저감 탁월

[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남구가 횡단보도 앞 보행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최초로 '참나무 그늘목'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이번 시설은 대왕참나무로 제작된 높이 2.7m, 폭 3m의 자연친화적 구조물로 나무줄기 자체가 넓게 퍼진 형태를 하고 있어 특별한 장치 없이도 그늘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남구는 신호 대기 보행자가 많은 번영로사거리 4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남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그늘막이 오는 5월 중순부터는 풍성한 잎으로 빼곡이 채워져 오는 11월까지 오랜 기간 보행자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 그늘막과 달리 강풍이나 기상특보 시 접었다 폈다할 필요가 없어 유지 관리에 탁월하며, 자연구조물로써 도심 열섬현상 저감에도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지난해 여름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에 이어 올해는 자연물을 활용한 참나무 그늘목을 식재해 폭염 차단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 효과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참나무 그늘목 뿐만 아니라 HAPPY그늘막 26개소를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