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북구, 강동농수산물직거래장터 18일 재개장
  • 이솔희 기자
  • 등록 2020-04-20 14:50:42

기사수정
  • 재개장에 앞서 장터 실내외 방역을 실시, 농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교육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북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6주간 운영을 중단했던 '강동농수산물직거래장터'를 지난 18일 재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재개장에 앞서 장터 실내외 방역을 실시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장터 방문객에 대한 발열을 체크하는 등 안전하게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개장 첫 날 장터를 방문한 전민주(45·북구 신천동) 씨는 "한달 한 두 번 정도는 장터를 찾아 신선한 농산물도 사고 국수를 먹기도 했는데, 이렇게 다시 개장해 반가운 얼굴의 할머니들을 뵙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장터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장터 자치회 윤영규 회장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개장하게 돼 한편으로 걱정도 되지만 농산물 본격 출하시기를 앞두고 있어 더이상 운영 재개를 미룰 수 없었다"며 "북구청과 협조해 방역 소독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장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동농수산물직거래장터는 매 주말 강동 달곡마을 입구 교량 하부에서 강동농수산물주말직거래장터 자치회 주관으로 열려 지역 제철 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북구에 위치한 수산물 직판장 3곳을 비롯해 강동 농수산물직거래장터까지 모두 재개장해 농어촌에 다시 활력이 넘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방문객들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등 가족과 이웃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