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남구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17일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힐스테이트수암1단지 입주자대표와 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암동 힐스테이트수암1단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남구에 관리동 어린이집을 10년간 무상임대로 제공하게 된다.

어린이집은 지상1층, 연면적 174.23㎡, 보육정원 38명 정도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위탁운영자 선정 및 리모델링 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8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신설이 수암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장애아통합, 야간연장 등 취약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공보육 확대라는 국가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