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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답답한 아이들 장난감·책 빌려 노세요"
  • 이솔희 기자
  • 등록 2020-04-06 15: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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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 대여 '드라이브 스루'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중구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을 통한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6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4일부터 정상 운영 시까지 1층 야외 데크에서 '장난감, 도서 대여 및 반납 드라이브 스루 운영'에 나선다.

이번 '장난감, 도서 대여 및 반납 드라이브 스루 운영'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을 확산되면서 중구 지역 아동들의 이용이 많았던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월 24일부터 중단됨에 따라 발생되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영유아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휴관 이후 중단됐던 장난감과 도서 대여서비스로 인해 7일부터 11일까지 반납기간을 거친 후 오는 14일부터 정상 운영 시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차례에 걸쳐 드라이브 스루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이 기간 장난감이나 도서를 미반납한 가정에는 기존과 달리 페널티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용대상은 중구민 가운데 만0~5세 영유아와 부모로, 대여는 센터 홈페이지(www.jgicare.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지정 시간에 방문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받아가면 된다.

이용요금은 장난감 1점당 1,000원, 도서는 무료이며, 대여수량은 가정당 장난감 2점, 도서 3권으로, 1회 20가정, 1일 최대 40가정에 대여한다.

반납은 야외에서 실시해 1차 소독 후 제균 티슈로 2차 소독, 실내에서 소독기로 3차 소독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후 재포장해 대여가 가능하도록 한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최지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영유아를 둔 부모의 불안이 크고 아이들과 오랜 시간 가정에서 지내며 스트레스도 높아지고 있어 이 같은 서비스 시행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장난감과 도서대여 서비스를 통해 영유아 발달지원과 더불어 부모들의 양육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휴관 기간 중인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제12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를 5월까지 '제 1회 아이세상 사진으로 진심을 전해요'사진 콘테스트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각각 만0~5세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정과 어린이집, 취학 전 영유아 부모(중구민)로, 수상자에 한해 상장과 상품 등이 제공된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집에서 놀이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참여할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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