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남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통한 지역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상인들을 대상으로 예방활동 및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남구는 20일 수암한우전통시장 등 8개 전통시장 내 상점가 939개소에 1점포당(노점상 포함) 마스크(KF94 외 1종) 10매씩과 250ml 손세정제 1개씩을 배부하고 예방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배부된 물품은 마스크 9,390장, 손세정제 939개다.
남구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지속적으로 방역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소비위축이 지속되지 않도록 시장상황과 경제동향, 소상공인 지원모색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 12일부터 남구 거주 임산부 2,300여명에게 1인당 마스크 3매, 손소독제 1개씩을 보건소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감염증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행동수칙과 방역예방활동추진에 따른 보건당국의 예방 메뉴얼을 잘 지켜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