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울주군은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주방개선공사 비용을 지원하는 '안심 음식점, 열린 주방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며,  울주군 홈페이지 또는 우편,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조리장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로 개‧보수하고, 조리장 바닥‧벽‧천장 등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업소당 최대 4백만 원(지원 80%, 자부담 20%)의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서류검토와 현지 조사를 거쳐 울주군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 울주군 관계자는 "개방형 주방 구조 및 주방 위생 환경 개선을 통해 소비자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주방 위생에 대한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영업자의 위생 의식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