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울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운영 평가에서 기초단체부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따라서 울주군은 특별교부세 7천 500만 원을 재정인센티브로 교부받는다.
행정안전부는 통합민원실 설치․운영 확대 추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대한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광역 15개, 기초 228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8년 '정부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확대 설치를 추진했다.
울주군은 정부의 국책사업에 맞춰 울산세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군청 내(3층)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세업무는 제·증명 발급, 사업자등록 및 폐업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현재 주 2회 (화/목) 운영 중이다.
울산 울주군 관계자는 "통합민원실 설치로 납세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