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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코로나19 극복 위해 적극 대처 나서
  • 김청 기자
  • 등록 2020-03-02 15:13:15
  • 수정 2020-03-03 16: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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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소모임 확인 등 이선호 군수 기자 브리핑서 밝혀

[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울주군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선제적 극복을 위해 신천지예수교 소모임 확인 등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선호 군수는 2일 오전 11시 군청 3층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책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브리핑에서 이 군수는 우선 신천지 소모임 등에 대한 지역 내 확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군청 직원이 울산 3번 확진자를 만났음에도 조사 시 밝히지 않아 확산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 군수는 "신천지예수교인 개인 뿐만 아니라 울주군 내에도 신천지 관련 소모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특히 "군청 공무원 및 군 산하기관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고의로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누락 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며 "이와 함꼐 군 홈페이지에 주민 신고센터를 운영해 자진 신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주군은 전 군민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군청 홈페이지와 각종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채택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울주군 전체 방역의 날'로 정해 동시 방역을 실시한다.

민·관 전체 동시 방역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에 있는 공단 전체 방역을 추진하고, 드론과 축협 장비, 군 소유 전 방역 장비 동원할 계획이다.

오는 4일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1인당 마스크 3장씩 모두 10만 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일에는 울구군 내 전 세대 당 손 소독제를 1개씩 지원한다.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착한 임대료 독려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한다.

군 직원이 직접 임대사업자를 직접 방문해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지역 내 전 업종 중소기업 융자금 원금 상환 기간 유예도 추진하고 있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검토하고 있다. 추경을 통해 중소기업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방위로 대응할 것이며,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는 행정과 군민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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