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지난 30일 협약을 체결한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문흥석)와 함께 「2020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보유하였으나, 나이로 인해 은퇴한 중장년층을 인력과 예산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기업에 매칭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에 국비 62백만원 등 8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3월~11월까지로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집은 2월 10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지며 충원 시까지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인원 30명이며,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 또는 관련 공인자격증 소지자로,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남구 거주 퇴직인력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활동분야는 행정지원, 교육, 사회복지, 영상촬영ㆍ제작 등으로,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2천원의 참여수당과 9천원의 활동실비(1일 4시간 이상)가 지급된다. 

참여기관은 남구 소재 공공기관, 비영리법인ㆍ단체,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5~6개 기관을 모집하고 참여자의 경력과 참여기관의 인력수요 등을 감안한 분야별 적절한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자와 참여 기관 간의 매칭과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참여자 및 참여기관은 운영기관인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남구 번영로 145, 10층, 052-708-6176)에 방문하고 우편접수가 가능하며, 이메일(sescoopulsan@naver.com)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