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동구은 주말 및 공휴일에도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2월 6일 화정동과 남목1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각각 1대씩 신규 설치했다.
화정동과 남목1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연중 운영되며,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국세증명 등 79종으로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단 부동산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신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 키패드, 이어폰 자동감지 기능과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발급화면 높이조절 기능 등을 제공해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화정동과 남목1동에 신규 설치로 동구의 무인민원발급기는 14대에서 16대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하여 민원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