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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0년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통합지도ㆍ점검 계획 수립
  • 신혜경 기자
  • 등록 2020-01-30 1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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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40개소 점검, 계도 및 개선위주의 환경행정 전개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남구는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 및 주민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통합지도ㆍ점검계획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 남구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총 1398개소로, 남구는 그 중 74.4%에 해당하는 104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대기배출업소 58개소, 폐수배출업소 144개소, 대기ㆍ폐수 공통사업장 6개소, 악취배출시설 189개소, 소음진동배출업소 1개소, 비산먼지발생사업장 124개소, 기타수질오염원 88개소, 폐기물배출업소 432개소, 휘발성유기화합물배출시설 39개소,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204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1개소, 오수분뇨처리시설 112개소 등이다.

울산 남구는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기업 현실을 감안해 적발보다는 계도와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환경행정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사업장 환경기술 컨설팅, 방지시설 개선자금 지원, 자율점검업소 지정 확대 등 기업자율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장 지도ㆍ점검 결과 공개를 통해 주민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민관합동점검 및 환경모니터 운영 등 시민환경행정 참여범위를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미가동, 폐기물 불법매립 등 시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폐쇄명령, 고발 등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울산 남구청 환경관리과장은 "2020년에는 무인악취관리시스템 추가 운영 등 사전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업장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생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 환경오염 감시는 행정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22개소를 점검해 6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27건, 과태료 6건, 고발 9건(행정처분 4건 병과), 기타 23건 등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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