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청 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12개 읍면 2만 4000호에 달하는 개별주택 특성 조사를 실시하면서 담당자와 읍면 조사요원 간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SNS를 활용한 '소통의 창'앱을 구축·운영했다.
이중조사 또는 조사누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조사요원이 현장 조사 시 문의사항을 즉시 처리하여 조사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한 업무처리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조사 진행 상황과 추진 일정의 유기적 관리운영으로 기간 내 정확하고 공정한 특성조사를 완료해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세정구현에 기여했다.
특성 조사를 마친 개별주택 2만 4000여 호에 대한 주택가격 산정 및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뒤 3월 19일~4월 8일까지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의 가격열람과 의견을 들은 뒤 울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9일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울산 울주군 김운하 세무1과장은 "각종 조세 산출자료와 건강보험료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